식약처,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양성 나서

'제12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 개최
전문 분석기관서 분석기술 실습교육 순차적 진행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5-28 11:2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첨단바이오 분야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2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28일 충청북도C&V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의 첨단 분석 및 평가 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 규제 동향 및 품질 심사사례 ▲생균치료제 확인시험을 위한 분석법 등 첨단 분석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차세대 모달리티 의약품은 유전자·세포, mRNA 등 새로운 기술 기반으로 작용기전, 표적타겟, 전달방식을 달리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생균치료제는 박테리아 등 살아있는 미생물(같거나 다른 종의 미생물로부터 유래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미생물 균주 포함)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다만, 정장생균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정장제, 제산제, 지사제 등은 제외)을 가리킨다.

평가원은 6개 공공 분석전문기관과 함께 2016년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10년간 운영하며 국내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과 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6개 공공 분석전문기관은 IGC바이오분석지원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충남대학교 아시아-태평양 당분석연구교육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6개 기관별로 10~20명의 산업계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분석기술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PCR 활용 엑소좀 체내 분포시험 분석 ▲미생물 신속검출 분석법 ▲유세포분석법 활용 첨단바이오의약품(세포) 품질분석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국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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