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응급의료행위 가산 적용기관 확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24 18:2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따라 응급의료행위 가산을 적용받는 기관 범위가 확대된다.

24일 오후 개최된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경과가 보고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제8차 건정심에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실시를 의결해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응급의료 등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175개 선정해 7월 1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는 참여 기관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행위에 대한 가산을 지역응급의료기관까지 확대 적용한다.

현재는 응급의료행위 가산 대상이 권역·전문·권역외상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였으나, 개선 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

또 하반기에 마련될 성과지원 지표에 중증응급 환자 진료 실적 등을 반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병원들의 응급 수술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지역 의료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이 필요한 수술을 적시에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역량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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