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제1회 '산업 AI Award'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인공지능 전환 지원 확대 속 의료AI 기업 유일하게 주목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03 18:35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산업 AI 어워드(2025년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 포상)' 의료 AI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업 AI 어워드'는 AI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통해 산업 혁신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정부 포상이다. 2025 산업 AI 어워드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이 주관한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AI) 산업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적용 확대를 중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을은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산업AI 어워드'에서 장관 표창을 받으며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게 됐다.

노을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기존 현미경 진단의 한계를 극복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혈액·암 진단 플랫폼 'miLab(마이랩)'을 상용화했다.

약 30개국에 41만개 이상의 진단 카트리지 공급을 통해 의료 진단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점과 총 21건의 특허 출원과 69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산업 지식재산권을 창출한 점 등 국내 의료 AI 기술의 위상 제고 측면의 주요 공적을 인정받았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장관 표창 수상으로 노을이 의료AI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 노을은 세계 최초 현장형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의 상용화로 전 세계 약 30개국에서 진단 실험실의 자동화, 무인화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확장성이 높은 혈액 분석 및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저소득국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남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노을의 AI 진단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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