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호 팜클 부회장,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초대회장 선임

한국백신 사장으로 근무…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위원으로 활동
일본 동북대 석사 및 건국대 생물공학 박사…녹조근정훈장 수상
"환경부 정책 및 제도 협조, 의견 개진 등 역할 수행할 것"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3-29 11:55

최덕호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초대회장
국내 대형 방역업체 '팜클' 최덕호 부회장이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KCABA; Korea Consumer chemical products and Biocides Association, 이하 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최 회장은 한국백신 사장을 지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활동 및 기초기술이사회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위원으로서 오랜 기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일본 동북대 석사 및 건국대 생물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주요 백신의약품 전문회사인 한국백신 성장 과정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2017년에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자로서 녹조근정훈장 도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한 협회는 최근에 ‘환경부 및 기상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과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거해 환경부 소속 사단법인 설립 허가 절차가 완료됐다.

현재 국내외 4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환경부와 관련 업계간 협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화학제품안전법 이행과 실행 과정에서 시장과 업계 이슈에 대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정부기관과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덕호 초대회장은 "업계와 정부가 협의할 수 있는 구심점이 생겼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협회는 정부와 함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법 이행을 위해 힘쓰고, 환경부 정책과 제도에 대한 협조 및 의견 개진, 유기적인 산업협력을 포괄하는 상호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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