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별위원회, 내주 첫 회의 연다…의료개혁 총괄 논의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4-19 17:1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주에 첫 회의를 갖는다.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두 특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라고 한다)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하며,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각 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한다.

특위에서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개혁 쟁점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덕수 본부장은 "현장을 지키며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감당해주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과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며 자신보다 위중한 환자를 위해 큰 병원과 응급실을 양보해주고 계시는 국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각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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