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사와 국민 뜻 같다…정부·여당, 위기 수습해야"

"정부가 내쫓아 떠난 전공의…돌아올 정책·정치 펼쳐야"
선제 총파업 계획 없다…국민 피해 보는 상황 바라지 않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3-29 11:53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선제적 총파업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민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총파업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는 것.

임 당선인은 공은 정부·여당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으로 인해 떠난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위기 수습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주장, 강경으로 대표되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 당선인은 총파업 언급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임 당선인은 경찰 조사에 출석하면서 총파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임 당선인은 당시 발언에도 전제조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 피해자인 전공의와 의대생, 교수들에 대해 부당한 정부 탄압이 들어올 경우 의협이 좌시하지 않겠단 발언이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의사들도 총파업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총파업으로 인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민과 같은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태는 정부와 여당이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며 만든 위기고, 공은 정부여당에 있다는 것.

정치권과는 여야 관계없이 건설적 대화 의지가 있다는 점도 밝혔다. 단 이야기만 듣고 악수하고 사진 찍는 행위에 그쳐선 안된다는 점도 덧붙였다.

임 당선인은 "정책과 정치는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올바른 정책과 정치"라며 "그러나 최근 한 달이 넘은 사태는 정부 여당이 전적으로 반하는 일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태 책임이 정부 여당에 있는 것은 명백하다. 의사들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의료현장에서 떠나고 싶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너무 오랜 위기가 지속됐다. 정부 여당이 빨리 이 큰 위기를 수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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