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암연구회 암분야 개발제휴

임상시험 디자인과 대상질환 선택으로 조기에 지견 공유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4-24 09:5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과 공익재단법인 암연구회는 22일 암분야 개발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조기 임상시험과 가교연구 추진 등을 목적으로 쌍방의 강점을 살린 교류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의약품 개발에서 필요한 정보공유 및 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획기적 항암제를 창출해 하루라도 빨리 암환자에 전달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다케다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사내에서 임상개발계획이 결정된 다음 의료기관과 아카데미에 임상시험 참여를 의뢰하는 흐름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가령 임상시험 디자인과 대상질환 선택 등 조기단계부터 일상적으로 지견을 공유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임상개발 효율화와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쌍방에 해지의사가 없으면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

암연구회측은 "세계적으로 탁월한 신약연구개발력을 지닌 다케다와 병원부문과 연구부문이 일체된 특징적인 조직을 지니는 암연구회가 제휴함에 따라 공동이념인 '암극복'에 한층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