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약학의 꽃 피우길"…첫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시상

2023 춘계 국제학술대회서 진행…성균관대 약대 조윤하 외 3명 수상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4-20 14:29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3 춘계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다양한 심포지움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곳곳에서 모인 대학생들부터 국내외 약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약'을 공통분모로 하는 사람들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올해 첫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시상식이 진행돼 미래 약학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주목을 받았다.

20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제1회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의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은 대한약학회가 시행 중인 미래약학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약학계를 이끌어갈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집행부에서 조성한 기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첫 시상식이 개최됐다. 연구 책임자급이 아니라 미래 학계의 '젊은 리더'를 발탁,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총 4명으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조윤하 씨·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진원 씨·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이송민 씨·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조윤근 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차례대로 짧은 수상소감과 함께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가 열린 라한셀렉트 지하1층 로비에는 유한양행,대웅제약, 중외제약, K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바이오헬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우과학교역, 고마바이오텍, 바이텍켐스, 퀀텀디자인 등 많은 기업·기관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의 많은 약학 연구자들이 신약개발이라는 큰 틀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고 그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학술교류를 이끌어 냄으로써 뉴노멀 시대 이후의 첨단 미래 약학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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