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랜스, 1차 내분비요법서 '폐경 전 환자' 허가 확대

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중 최초의 CDK4/6 억제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7-19 09:11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1차 내분비요법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여 폐경 전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허가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랜스는 폐경 여부와 무관하게 1차 내분비요법으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폐경 후 여성에서 모든 여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입랜스와 내분비요법을 병용하는 폐경 전 및 폐경 이행기 여성은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LHRH 작용제를 투여 받아야 한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총괄 사토 마이코 전무는 "앞으로도 화이자는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견고하게 쌓아 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국내 허가 7주년을 맞이한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최초의 CDK4/6 억제제(First-in-Class)다. 

1일 1회 복용 및 한 가지의 일반 혈액 검사에 대한 필수 모니터링으로 투약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FDA 허가 이후 2022년 기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45만 명 이상의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처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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