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넥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부대표 영입

과학기술인상 수상·앨라 일럼 등 글로벌 나노입자 전문기업 공동연구 경력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8-17 12:08

(왼쪽부터) 서지넥스 이혁진 부대표, 김세준 대표

서지넥스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를 회사의 부대표 및 최고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혁진 부대표는 회사 지분 인수와 함께 회사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 부대표는 모더나(Moderna)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거 (Robert S. Langer) MIT 교수의 제자로 국내 최초 mRNA 전달 지질 나노입자를 개발하여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 부대표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공학 학사, 미국 컬럼비아대 의공학 석사, KAIST 생명과학 박사를 거쳤으며, 이후 MIT에서 로버트 랭거교수 밑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거치며 모더나, 앨라 일럼(Alnylam) 등 글로벌 지질 나노입자 전문 기업에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운 바 있다.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는 "화이자 및 모더나의 코로나 mRNA 백신의 성공 이후 지질 나노입자는 감염질환을 넘어 암 백신, 세포치료제, 희귀병 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이제 이혁진 교수의 합류로 서지넥스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지질 나노입자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