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KISA 주관 3회 연속 획득, 3년간 유효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9-20 19:0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관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관리체계 정책 수립과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에서 총 80개 인증기준에 적합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취득 후에도 매년 정기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평가된다.

서울성모병원은 내·외부 전문컨설팅 등 6개월의 준비 및 운영기간을 통해 의료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인증평가는 의료정보시스템(EMR, 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전 범위를 대상으로 ISMS 인증기준 항목에 대한 문서검토, 안전조치, 자산관리, 관련부서 인터뷰 및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2026년 7월 28일까지 3년이다.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3년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전 범위에 대한 갱신 심사를 실시해 유지관리 된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정보의 보안이 화두가 되는 만큼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의료정보를 포함한 병원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