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 CIRSE서 색전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근골격계 색전 통증 치료법…통증 감소·부작용 미발견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9-25 10:05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하 넥스트바이오)이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회(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 이하 CIRSE)'에 참가해, 대규모 부스 전시 및 임상 결과 발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CIRSE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8000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약 200개의 세션과 800개의 발표, 100여개의 기업이 부스를 운영했다.

넥스트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대형 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고, 색전 분야 KOL(Key Opinion Leaders)을 초청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근골격계 색전술 및 자궁근종 색전술에 대한 최근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발표에서는 국내에서 진행된 자궁근종 색전 치료재와 일본에서 진행된 근골격계 색전 통증 임상 결과 두가지를 발표했다. 

넥스트바이오 측에 따르면 근골격계 색전 통증 치료법은 관절염의 비정상 혈관을 막아 통증을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법이며, 이번에 발표한 일본 임상 결과에 따르면 110명의 관절염 환자 중 약 76%가 통증 감소를 경험했고, 경쟁품과 달리 어떤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넥스트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분해성 색전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임상적 수요를 확인했으며, 다수의 유럽 주요 업체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아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관절염 색전 치료재인 Nexsphere-F는 한국 KMFDS와 유럽 CE-MDD 인증을 완료했고, 추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판 후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