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학 탐구의 최전선, '2023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25일 개최

기조강연,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
Chat-GPT 교육 세션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 진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0-23 14:56

(사)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Exploring the Frontiers of Pharmaceutical Sciences (약과학의 최전선을 향한 탐구)'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약대 이상국 교수가 '생리활성 천연물 탐색'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당수상강연은 충북대학교 약대 홍진태 교수가 'Chitinase 3-like 1의 약물학적 기능과 작용기전'을, 학술대상 수상강연은 성균관대학교 약대 한정환 교수가 'mTOR/S6K1 신호전달 경로에 의한 후성유전학적 조절의 분자적 기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첫날 약학대학 학부생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Chat-GPT 교육 세션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으로 시작한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선정해 2개의 런천 심포지엄과 24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에서 최신 연구결과 발표 및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약학자들의 연구결과가 12개의 'Young Scientist Session'에서 발표가 진행되며, 약학 학문후속세대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취업설명회도 학회 기간 중 함께 개최된다.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기조강연과 수상강연자인 이상국 교수, 홍진태 교수, 한정환 교수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뛰어난 업적을 거둔 분들이기에 뜻깊은 강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53대 집행부 슬로건인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 대한약학회'에 맞게 이번 학술대회가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융복합 약학 분야의 학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에 참가한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갖는 자리가 될 것"을 강조하면서 "대한약학회를 사랑해 주는 많은 회원의 성원으로 국제학술대회에 걸맞는 내용과 규모의 학술대회로 개최될 것이다. 그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술대회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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