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파이어' 허가

식약처, 중증 천식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 확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3-12-22 08:44

중증 천식 치료제 신약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가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가 기존 치료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중증 천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은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항체다. TSLP로 인한 염증 유발을 차단한다.

항-TSLP 기전으로 허가된 치료제는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기존 중증 천식 치료제는 비만세포 IgE, IL-5 등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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