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디지털치료용 앱 '리조인' 美 승인

22세 이상 주요우울장애 보조요법으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4-03 08:17

오츠카-클릭 테라퓨틱스 공동개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과 미국 클릭 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한 주요우울장애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앱) '리조인'(Rejoyn)이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오츠카는 2일 리조인에 대해 22세 이상 주요우울장애 보조요법으로서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주요우울장애에 대한 치료용 앱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리조인은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 표정을 이용한 인지기능훈련과 앱을 통한 인지행동요법을 조합한 것으로 6주간의 치료섹션을 통해 항우울증을 복용하는 환자의 우울증상을 개선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22~64세 성인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그 유효성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웰니스 앱과 달리 리조인은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의료종사자의 처방이 필요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운로드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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