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호 교수팀, 혈관성 치매 치료법 개발 국가과제 선정

"혈관성 치매 새로운 전기 마련 기회…의미 있는 성과 도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5-17 10:02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신경과 고성호<사진>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정승수 교수팀 및 엣지케어 장지훈 박사팀과 함께 '2024년 STEAM 연구(R&D)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전략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한다. 과제 총 연구비는 45억원 수준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총 4년 9개월간 진행된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로, 기존의 치매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질환이다. 이번 과제는 치료법이 전무한 혈관성 치매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혈관성 치매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성호 교수팀은 임상 연구를, 정승수 교수팀은 기초 생리학 연구를, 장지훈 박사팀은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고성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관성 치매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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