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사 다시 국회로 모인다…간협, 대규모 집회 결의

간협, 21일 임시대표자회의 열고 전국 회장단 지지 얻어
22일 국회 앞을 시작으로 3일간 촉구대회 이어갈 예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5-21 12:2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법안 제정을 촉구하는 투쟁이 재개된다.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서울연수원에서 제6차 임시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22일(내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우선 22일에는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이어진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 모두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협의를 끝낸 법안이지만 상임위 개최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아직까지 간호법안 제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공백 상황을 지켜온 간호사들이 범법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해 전국의 간호사들이 22일부터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시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단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해 간호법안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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