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김대근 교수, 정계정맥류 수술 1000례

"남성 난임 비율 증가…원인 파악하면 가임력 회복에 효과"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5-07 10:48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는 김대근<사진> 교수가 남성 난임 주요 원인인 정계정맥류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에 따르면 난임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한 명이 수술 1000건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 성과다.

정계정맥류란 고환 위쪽 정맥 다발이 비정상적으로 확정돼 생기는 질환으로 난임을 겪는 남성에게 자주 발견된다. 정계정맥류 수술은 남성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정자의 질이 향상되면 체외수정으로만 임신이 가능한 남성이 자연임신이나 인공수정으로도 임신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정계정맥류 치료가 필요한 남성은 수술과 함께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면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대근 교수는 2016년부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에서 남성난임, 로봇·복강경 수술, 남성의학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연구활동을 통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발표상, 대한비뇨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남성과학회 우수발표상 등도 수상했다.

김대근 교수는 "난임 원인은 다양하지만, 남성 난임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부가 함께 가임력에 문제가 있는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고, 남성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나면 가임력 회복에 큰 효과가 있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남성 난임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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