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제약,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세미나' 개최

제약업계 신제형 개발 동향 소개
NFC, SPI Pharma, Thermo Fisher Scientific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주최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5-30 09:46

신약 개발에 있어,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또한 새로운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제약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켜줄 최신 신제형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오제약은 오는 6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B1 골드홀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ppon Fine Chemical(NFC), SPI Pharma, Thermo Fisher Scientific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제약회사 개발 및 연구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신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기술을 포함해 경구용 펩타이드, 구강붕해정(ODT) 등 다양한 차세대 DDS 기술을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을 위한 리포좀/LNP 플랫폼 ▲경구용 펩타이드 제형의 기술적 도전과 진보 ▲구강붕해정 제형의 최신 응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NFC, SPI Pharma, Thermo Fisher Scientific의 주요 연사들이 각각 ▲'Next-Gen Therapeutics: Lipid-Based DDS or New Value and Solutions' ▲'SPI Pharma’s Key Offerings with emphasis on Orally Dispersible Technology Platforms for Drug Delivery' ▲'Oral Delivery of Peptides, Proteins and Oligonucleotides – Trends,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Opportunities for companies in Korea for global market expansion, trends and opportunities'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fast track approval – Impact on CMC development, trends, and experience'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모든 세션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삼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제약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형 개발과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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