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 '스킨부스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부위에 볼륨을 더하거나 주름을 완화하는 시술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피부 전반의 퀄리티를 자연스럽게 개선시키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새로운 에스테틱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업계가 주목하는 스킨부스터가 등장했습니다. 메디컬 에스테틱 명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올해 1월 출시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 REVIVE SKINBOOSTER, 이하 벨로테로 리바이브)'인데요.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히알루론산(20mg/mL)과 글리세롤(17.5mg/mL)을 결합한 주입형 의료기기로, 최근 피부 개원가로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 듀얼 액션을 통해 피부의 수분 공급 및 유지, 피부 장벽 개선을 도와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때문인데요.
이번 <의료기기 언박싱>에서는 벨로테로 리바이브의 성분부터 기술적 특징, 임상적 가치까지 낱낱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스펙 하나, 국내 유일 글리세롤 포함된 스킨부스터
글리세롤은 오랜 기간 외용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어요. 그러나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성분으로서 활용되는 사례는 드물었습니다.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중 유일하게 글리세롤을 포함한 제품이 되겠습니다.
그 덕에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글리세롤이 작용함으로써 피부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글리세롤은 3일 이내에 자체 중량만큼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흡습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에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합니다. 이러한 보습 효과는 글리세롤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기본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표면의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재생하고, 피부 각질 탈락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표면을 보다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스펙 둘, 임상연구로 입증된 9개월 피부 개선
벨로테로 리바이브의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보습 효과는 임상연구를 통해서도 입증이 됐습니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시술 전후 생물리학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벨로테로를 피부에 주입한 직후부터 글리세롤이 빠르게 방출돼 진피층으로 침투, 한 시간 내에 전체 피부 조직으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낮은 '점성(viscosity)'과 '탄성(elasticity)'을 가지고 있어 진피층 내에 고르게 분포되고 쉽게 확산되는 특징을 나타냈습니다.
BELOVE 임상 연구를 통해선 장기간 유지되는 피부 개선 효과까지 입증했습니다. 초기 노화 징후를 보이는 31~44세 건강한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벨로테로 리바이브를 투여한 결과, 피부 보습 효과는 최대 9개월(36주) 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피부 톤 및 광채 개선 최대 9개월(36주) ▲홍조 감소 최대 9개월(36주) ▲피부 탄력 증가 최대 6개월(24주) ▲피부 거칠기 개선 최대 7개월(28주)로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 개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시술 전후 생물리학적(biophysical) 평가 지표 변화 표.
올해 1월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벨로테로 리바이브의 피부 개선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됐는데요.
한국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 벨로테로 리바이브 시술 전후 피부 상태를 생물리학적(biophysical) 평가 지표와 미용만족도평가(GAIS)를 병행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술 12주차와 24주차 모두에서 ▲피부 광채 ▲피부결 ▲피부 탄력 ▲피부 톤 ▲피부 장벽 기능 등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술 12주차에 모든 시술자와 환자가 미용 외관에 대해 '개선됨'으로 평가했으며, 24주차에도 각각 89%와 83%가 ‘개선됐다’고 응답했습니다. 24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한 셈이에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시술자와 환자 대상 GAIS 결과.
스펙 셋, 멀츠의 특허 기술로 완성한 CPM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피부 진피에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성분으로 피부의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볼륨 및 탄력 증진, 주름 완화, 염증과 홍조를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또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돕고, '활성 산소(reactive oxygen species)'를 중화함으로써 피부 탄력과 구조를 유지하며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렇듯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롤은 우리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보습인자이지만, 노화나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점차 생성은 감소합니다.
실제 히알루론산 농도는 60세 이후 현저하게 줄어들어요. 19~47세 땐 약 0.33%의 농도를 유지하다 70세에는 0.007%로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노화의 중요한 신호 중 하나로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을 잃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즉,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자연적으로 감소한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을 보충함으로써,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다밀도(CPM, 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매트릭스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점도 벨로테로 리바이브만의 특징이에요.
2단계의 교차결합을 거친 CPM 히알루론산은 높은 응집력과 낮은 점도를 가지고 있어, 피부 조직 내 다양한 밀도로 고르게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생체 조직에 균질하게 융합돼 자연스럽고 균일한 시술 효과를 나타내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최근의 에스테틱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피부 본연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킨부스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열기를 더해가는 스킨부스터 시장에 국내 최초 히알루론산+글리세롤 조합으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적인 시술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도 지켜보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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