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르신·다문화가정 위한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 운영

초고령 지역 내 농어촌 거주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대상 식의약 안전정보 제공
의약품 올바른 사용·폐기·보관방법, 식품·의료기기 올바른 구매방법 등 교육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6-17 09:2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약 70회)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정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식의약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주요 초고령 지역 내 농어촌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올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식의약 안전교육을 추가했다.

초고령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지역으로 전남 27.4%, 경북 26.3%, 전북 25.5%, 충남 22.5%, 충북 22.2%, 경남 22.1% 등이다.

이번 교육자료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폐기·보관 방법 ▲식품·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 방법 ▲식품의 소비기한 및 식품표시 QR 확인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자료를 활용한다.

또한 지난해 식의약 안전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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