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제 '레프록살랍' 신약신청 FDA 재제출

1차 평가항목 달성 및 과거 FDA가 제기한 우려사항 해결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6-20 09:51

알데이라 테라퓨틱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알데이라 테라퓨틱스의 안구건조증 국소안과용 제제 '레프록살랍'(reproxalap)의 신약신청이 FDA에 재제출됐다.

FDA와의 합의를 토대로 재제출된 신약신청에 포함된 새로운 임상데이터는 최근 완료된 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이 시험에서는 1차 평가항목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레프록살랍은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다수의 임상시험과 일치하며 재제출에 포함된 임상시험 결과는 확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알데이라는 지난 4월 FDA로부터 과거 완료된 안구건조증 챔버시험에서 잠재적 방법론적 문제가 결과해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완요구서한을 받았다. 이 서한에서는 재제출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기재돼 있었다.

이어 5월 알데이라는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는 FDA가 인정하는 안구건조증 증상인 안불쾌감을 경감시키는 레프록살랍의 활성이 평가됐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일과성 점안부위 불쾌감으로 이전 임상시험과 일치했으며 대부분 1분안에 사라졌다.   

레프록살랍은 안과분야에서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로, 안구 및 전신의 염증성 질환으로 상승하는 RASP 최초 계열의 저분자 조절제이다.

신약신청 재제출 이유에 대해 알데이라는 "사전에 지정된 1차 평가항목에서 레프록살랍이 대조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최근 FDA와의 협의에 따라 과거 제기한 우려사항이 해결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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