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내실화 방안 마련키로

시도지부별 교육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논의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7-02 10:37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 이하 약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약본부 시도지부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내실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는 1부에서 지부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례 공유를, 2부에서 교구 제작 및 마약류 중독 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지부의 경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충남대 약대, 대전광역시 약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의 효율적인 진행과 관리, 평가와 함께 체계적인 강사 관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남지부의 경우도 권역별로 강사 배정 시스템을 통해 교육 효율성을 높인 점과, 수강자들이 '약사 강사'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와펜 제작' 사례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또, 서울, 대구, 충북, 전남, 제주 등 5개 지부에서는 약본부에서 만든 교재를 참고해 신선한 아이디로 자체 제작한 교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약본부에서도 기존 교구 보완 및 신규 교구 제작 방안(송인석 부본부장)과 의료용 마약류 중독교육의 지각변동에 따른 체계적 대비(이주영 단장)를 주제로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본부는 국민을 대상으로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약사의 또 다른 역할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더 많은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 국민께 자랑스러운 약사가 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현 본부장 또한 "시·도지부별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내용과 주요활동, 자체제작 교재·교구를 비롯해 교육사례 등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약본부는 이번 연석회의를 바탕으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컨텐츠 및 교구 제작을 강화해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관련 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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