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IL-1RAP 항체 전세계 독점권 취득

스웨덴 칸타지아 'CAN10'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제품화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16 10:1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은 15일 스웨덴 칸타지아(Cantargia)가 개발하고 있는 항IL-1RAP 항체인 'CAN10'과 관련된 자산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체결로 오츠카는 전세계에서 CAN10의 개발·제조·제품화 등을 독점적으로 실시하는 권리를 취득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로 했다.

CAN10은 'IL-1RAP'(InterLeukin-1 receptor accessory protein)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로,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 다른 사이토카인 신호를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칸타지아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이 항체의 작용기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IL-1β, IL-36의 신호를 완전히 저해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오츠카는 칸타지아에 대해 계약일시금 3300만달러와 조건부 취득대가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 이 계약을 토대로 한 정식적인 권리취득은 향후 신청서를 제출하는 외국직접투자(FDI) 규제당국 승인 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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