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mRNA 백신개발 단계적 종료

회의파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 반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8-07 09:3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 산하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백신 회의파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책방침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도했다.

BARDA는 약 5억달러 상당의 백신개발프로젝트 22건에 대한 자금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케네디 장관은 mRNA 백신개발의 중단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및 독감 등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없음을 시사하는 데이터가 있다"라고 말했다. 단 과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유행시기에 접종이 이루어진 백신의 대표적인 종류 중 하나. BARDA는 지난 2006년 설립돼 mRNA 백신 등 감염증연구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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