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벤처블릭 MOU 체결…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8-21 10:28

고대안산병원은 헬스케어 육성기업 벤처블릭과 20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한 연구부원장과 김재영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장, 여인섭 벤처블릭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망 메드테크(MedTech, 의료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상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

벤처블릭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 독일, 인도, 중국 등지에 지사 및 법인을 운영하며, 전 세계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 및 실사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4월에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돼 국내 연구개발(R&D) 선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연구 플랫폼 인프라를 기반으로, 벤처블릭과 함께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개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인섭 벤처블릭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블릭은 고대안산병원과 함께 글로벌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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