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2025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최…참가자 모집 

암경험자, 사회적경제 연계 사회복귀 지원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9-05 13:42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고양특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암뮤니티와 함께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6일 13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개최되며 암 치료 이후 삶의 회복과 자립을 돕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암경험자의 지속 가능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암생존자의 건강관리, 일자리 복귀,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한 자립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의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돼 있다. 

모집 대상은 ▲암 치료를 종료한 암경험자 ▲암경험자의 사회복귀에 관심 있는 가족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및 관련 기업 종사자 등이며,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암센터 또는 고양특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15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역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는 암 경험자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많은 암경험자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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