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특허청장 방문…경영성과 인정받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성과 점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08 10:00

4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김완기 특허청장(왼쪽 다섯번째)이 방문해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부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4일 김완기 특허청장이 충북 오송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지식재산(IP) 전략과 스마트팩토리 성과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특허청이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3년간 특허 전략 수립, 해외 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IP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생산·품질·물류 전 단계에 적용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이처럼 글로벌 지식재산(IP) 전략을 강화한 결과, 매출이 568% 성장하고 신규 고용 인원을 90명 이상 창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정 개발과 제조과정에서 사전에 공정을 예측·해결함으로써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효율화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요구하는 품질·안정성·적시 공급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식재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성공적으로 수출을 확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K-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부회장은 "이번 특허청장의 방문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구축해온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시스템과 글로벌 IP 전략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경쟁력과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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