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최신 심장혈관조영진단기 도입…정밀도·안전성 강화

시술 준비 시간 단축·오류 최소화…진단·시술 정확도 향상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9-09 13:58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지난 5일 최신형 혈관조영진단기기 도입 오픈식을 개최했다. 

도입된 혈관조영진단기는 혈관 및 구조적 심질환을 진단하고 중재 시술을 하는 데 쓰이는 스마트 프로(Smart PRO) 플랫폼 기반의 초정밀 최첨단 기기로, 시술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고 오류 가능성을 줄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최신 디지털 영상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의료진이 미소 병변을 비롯해 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중재적 시술 중 실시간으로 관상동맥의 경로를 안내해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인 동적 관상동맥 로드맵, 스텐트 영상을 선명하게 증강시키는 스텐트 부스트, 미리 촬영한 다른 영상을 시술 영상에 반영해 보거나 겹쳐서 볼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영상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심장혈관 및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구조적 심질환 치료에 성공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고신대병원은 이러한 심혈관 조영 장비와 함께 심장내 동맥 경화의 진행을 3차원적인 구조로 분석할 수 있는 Ultreon 2.0 Software for OCT Intravascular Imaging을 통합 도입함으로써 심혈관 시술을 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게 됐다.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는 "방사선 피폭량을 50~85% 줄이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여러 심장 혈관 내의 영상 도구도 갖추면서 치료에 대한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방사선 피폭 및 합병증을 줄이는 안전 제고 효과도 있어 환자 입장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인 장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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