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서울시 바이오·의료 지원사업 선정

AI 기반 저선량 CT 조기검진 신뢰도 높인다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9-09 15:44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서울시 2025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R&D 지원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 기술을 임상 적용과 사업화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간 총 23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원 최초로 '4-in-1' 흉부 AI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의료원 네트워크 진입에도 성공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를 뒷받침한다. 

이에 회사는 향후 2년간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저선량 흉부 CT(LDCT) 검진에 필요한 노이즈 저감 및 커널 변환 AI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번 연구는 폐암 조기검진의 영상 품질을 개선하고 판독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영상 품질과 판독 정확도를 한층 높인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검진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켜 글로벌 조기검진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최근 유럽·미국 시장에서는 다질환 조기검진과 AI 기반 통합진단의 수요를 주목되며, 공공의료와 민간보험 모두에서 성과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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