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미쓰비시, 얀센과 '스텔라라' 계약 종료

내년 1월부터 얀센 단독 판매·유통과 정보제공활동 실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9-17 09:4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16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를 둘러싼 계약기간 종료로 얀센파마와의 공동판촉을 올해 12월 31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얀센이 제조판매승인을 보유하고 다나베미쓰비시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양사가 공동으로 정보제공활동을 해 왔다. 계약기간 종료 후에는 얀센이 단독으로 판매·유통과 정보제공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스텔라라의 공동판촉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실시됐다. 계약기간 종료를 맞이할 때마다 계약기간을 연장해 왔으나 이번에는 연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라라의 일본 매출액은 지난 2022년 662억엔, 2023년 653억엔을 기록했으나 2024년 5월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2024년에는 전년대비 13.2% 감소한 567억엔에 그쳤다. 

다나베미쓰비시는 현재 면역염증, 중추신경, 당뇨병과 신장, 백신 4개 분야를 중점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텔라라의 취급종료 후 면역염증분야의 주요제품에는 '심포니'와 '레미케이드'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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