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 미국 UC 샌디에이고와 수술로봇 공동연구

자메닉스 기반 로봇 연성내시경 기술 고도화 협약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9-17 15:43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미국 UC 샌디에이고와 수술로봇 기술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 주도 혁신형 R&D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형 과제에 지난 7월 로엔서지컬이 최종 선정된 후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로엔서지컬은 미국 UC 샌디에이고와 2028년까지 자메닉스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기술 개발 및 임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공학적 연구개발뿐 만 아니라,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적 연구개발도 함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에는 신장결석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의과대학 로저 서(Roger Sur) 교수와 의료로봇 및 인공지능(AI) 연구를 선도하는 공과대학 마이클 입(Michael Yip)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다. 

두 교수의 주도로 로봇 수술 연구의 전문성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엔서지컬은 이번 한-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자사의 로봇 연성내시경 기술의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이번 미국 학회 세미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국산 기술인 자메닉스의 우수성을 세계 비뇨기학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UC 샌디에이고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권위자들과 함께 수술로봇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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