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차수민 교수 연구팀,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우수 논문상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9-18 15:24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차수민 교수 연구팀(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승후 교수, 가인호, 김용환 의료진)이 최근 '2025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Peripheral Nerve)'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주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신경마비와 이로 인해 저하된 수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신경 이전술의 유용성(Supercharged end-to-side anterior interosseous nerve transfer to restore the intrinsic motor function in osteoarthritis-induced cubital tunnel syndrome)'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담은 논문이 미국견주관절학회지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게재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주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야기되는 척골신경의 압박병증에 대한 기존의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자 동측의 전골간신경의 분지를 기능이 떨어진 척골신경에 이전하는 수술에 대한 내용으로 2010년 이후 미국에서 소개된 후 국내에서는 최근에 그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4년 충남대학교병원 산업화공동연구 연구비 수혜로 진행된 연구이다(CNUH 2024-CF-012).

차수민 교수는 "우리 병원 신경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신경 검사로 적절한 진단과 수술 적응증을 판단할 수 있었고,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안전한 신경수술이 가능한 마취통증의학과의 상완신경총 마취의 도움이 컸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치료결과를 드리기 위해 학술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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