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협회-비원메디슨, 암 환우 돕는 '맞춤형 영양 지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19 18:57

사진=한국혈액암협회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 KBDCA)는 지난 18일 비원메디슨코리아(대표 양지혜)와 암 환우를 위한 '영양 돌봄 프로그램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협회는 1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암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영양 지원 프로그램인 '암(I’m) 회복 밥상'과 '희망 한 끼 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 비원메디슨 양지혜 대표가 함께 자리했으며, 환우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다졌다.

'암(I’m) 회복 밥상' 쿠킹클래스는 오는 24일 임상영양사의 미니 강의와 함께 개최된다. 환우들이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하며 치료 단계에 따른 맞춤형 음식과 조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2회차(회차별 12명)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영양 관리 자료와 레시피가 함께 제공돼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 한 끼 배달' 건강식단 지원은 환우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맞춤형 건강식단 키트를 주 2회, 4주 동안 총 8회에 걸쳐 환우 자택에 직접 전달해 치료 과정에서의 영양 보완을 돕는다.

이번 후원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비원메디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이어질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암 환우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환 한국혈액암협회 사무총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영양 관리는 환우분들의 회복에 중요한 요소"라며 "비원메디슨의 따뜻한 나눔이 환우분들의 치료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혜 비원메디슨 대표는 "이번 후원이 환우분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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