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요실금 치료장치 '알타비바' FDA 승인

발목에 이식해 경골신경에 전기 임펄스 보내…방광조절 개선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9-22 09:41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메드트로닉의 절박성 요실금 치료용 저침습성 경골신경조절요법 임플란트장치 '알타비바'(Altaviva)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알타비바는 츄잉껌의 약 절반 길이로 발목 부근에 이식된다. 전기 임펄스를 경골신경에 보냄으로써 방광과 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회복시키고 방광조절을 개선한다.

알타비바는 배터리 수명이 15년이며 환자의 일상적인 개입없이 자동적으로 치료해준다. 치료옵션을 검토할 때 치료의 침습성과 잠재적 부작용을 비교검토하는 예가 많은 절박성 요실금 환자로서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메드트로닉은 "알타비바의 승인으로 자사는 방광조절에 대한 신경조절요법의 완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방광조절 문제는 미국에서만 4300만명의 성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약 1600만명이 절박성 요실금을 앓고 있다. 이는 과민성방광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강한 배뇨충동과 뜻하지 않은 요실금을 수반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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