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 내년부터 10% 내외 인상

국가시험 품질·공정성·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조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22 16:53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내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6년 이후 동결된 응시수수료를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등을 반영해 조정한 것이다. 또한 응시자 부담을 고려해 동결 시점 이후 물가상승률(약 21%) 보다 낮은 10% 내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1.0~12.8%)로 인상 폭을 제한했다.

취약계층 응시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감면 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응시수수료 감면을 신청하는 응시자는 응시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2026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24일부터 진행된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국가시험의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