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황변변성 치료제 '비젠프리' 국내 허가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9-22 21:50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개발명 'SCD411')'의 바이알 및 PFS(Pre-filled Syringe) 제형에 대해 한국 품목허가 획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날 삼천당제약의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 허가를 획득한 품목은 '비젠프리(VGENFLI, SCD411,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Aflibercept)' VIAL과 PFS(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2023년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이후 약 22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비젠프리'는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망막중심정맥폐쇄 또는 망막분지정맥폐쇄)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병적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 등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공시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같은 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Vial 및 PFS에 대해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8개국의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 관련 계약사항은 비공개이며, 유럽 허가 승인일로부터 10년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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