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최대주주 지분율 73.8%…내달 1일 코스피 상장 예정

23일 코스피 상장 기업공개 공모 청약 1972억원 납입 완료
최대주주 이행명 회장 등 지분율 73.81% 확정
국내 상장 기업 최대주주 지분율 평균 30% 이상 대비 2배
증자 등기 예정일 26일 거쳐 내달 1일부터 주권매매거래 개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23 18:05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코스피 상장을 앞둔 명인제약 최대주주 지분율이 73.81%로 확인된다.

명인제약은 23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행명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총 73.81%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공모 전인 96.21%와 비교하면 22.4%p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상장 기업 최대주주 지분율이 평균 30%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2배 수준을 상회한다.

이번 공모 관련 청약은 지난 19일 종료됐으며, 청약에 대한 납입은 23일인 이날부로 완료됐다. 조달된 자금은 총 1972억원이다.

공모 수량인 340만주는 우리사주조합 68만주, 기관투자자 187만주, 일반투자자 85만주로 최초 배정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우리사주조합 43만주, 기관투자자 195만주, 일반투자자 102만주로 배정이 이뤄졌다. 비율로는 우리사주조합 12.74%, 기관투자자 57.26%, 일반투자자 30%다.

명인제약은 코스피 내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증자 등기 예정일은 9월 26일, 상장(매매개시) 예정일은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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