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방치하면 만성된다…'카필러스 폼'으로 초기 관리

국내 탈모 환자, 연평균 2.5%씩 증가
'카필러스 폼', 액제나 겔제 대비 사용 편의성 ↑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9-30 10:06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진다는 말을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실제로 가을은 환절기 특성상 탈모가 더욱 두드러지는 시기다. 일조량 감소에 따른 호르몬 변화, 큰 일교차, 건조한 공기 등으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계절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탈모는 초기부터 효과를 검증받은 탈모치료제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야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 수는 2018년 22만5000명에서 2022년 24만8000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적 변화,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탈모 환자층이 젊어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기준, 전체 탈모 환자 중 2030세대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이처럼 젊은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제약 '카필러스 폼'은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한 탈모 치료제다. 미녹시딜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성분으로, 두피의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을 유도해 탈모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카필러스 폼'은 폼 타입으로 출시돼 액제나 겔제 대비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바를 때 흐르지 않고 두피에 빠르게 흡수되며 떡짐이나 뭉침 현상이 적어 아침·저녁 꾸준히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필렌글라이콜을 함유하지 않아 가려움이나 발작 없이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카필러스는 동아제약의 탈모 치료제 브랜드로, 외용제(액제, 폼)뿐 아니라 경구용 캡슐 제형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폼 타입 출시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약용효모 성분을 함유한 경구제와 병행 사용 시 먹고 바르는 이중 치료 효과를 통해 탈모 치료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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