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통협회 병원분회, 김포지역 업체들 서울 편입 긍정적…방안 모색

월례회 갖고 회원사 고충 해결 위해 쥴릭파마 대응 등 현안 논의
유연한 행정적 결정 필요…적극적인 도도매 통한 협력 체계 구축

허** 기자 (sk***@medi****.com)2023-11-08 12:00


[메디파나뉴스= 허성규 기자] 최근 필요성이 제기된 김포 유통업체의 서울시유통협회 병원분회 편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을 비롯해 병원분회 정성천 분회장까지 김포 고촌물류센터내에 있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병원분회 편입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분회장 정성천)는 경기도 리앤리CC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쥴릭파마의 마진 인하 대응, 김포지역 유통업체 편입 문제 등의 현안과 회원사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병원분회에서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남상규 수석부회장이 제안한 김포 고촌물류센터 내에 있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병원분회 편입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병원분회는 김포 고촌물류센터를 비롯해 하남에 위치해 있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의약품유통업체들까지 포함해서 협회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봤다. 

특히 김포에 위치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영향력이 큰 만큼 이들과 함께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문제를 비롯해 협회 정책 관련 대응에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에 병원 관련한 영업을 하는 의약품유통업체와 모임이 없는 상황인 만큼 유연한 행정적인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월례회에서 박호영 회장을 비롯해 정성천 분회장은 "김포 고촌물류센터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병원분회 편입은 좋은 아이디어 같다"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경기인천협회와 소통을 한다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병원분회는 쥴릭파마의 마진 인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적극적인 도도매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쥴릭파마코리아가 마진을 인하한 만큼 다국적제약사와 거래가 많은 에치칼업체들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하자는 것.

도도매를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게 되면 쥴릭파마코리아에게는 매출 하락이라는 타격을 줄 수 있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는 의약품 공급의 다변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분석이다.

정성천 분회장은 "다국적제약사와 거래가 많은 에치칼의약품유통업체가 최소한의 마진을 보고 의약품을 공급하게 되면 의약품유통업체들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쥴릭파마에게는 매출 하락이라는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회원사들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남상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을 비롯해 남부분회 정세영 회장 등 약 24여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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