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복합소화제 '차마다이제' 출시

의약품 PB 개발 전 과정에 걸쳐 회원 약사 의견 반영
'이참에 감기약 3종'에 이어 두번째 다빈도 가정상비약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2-01 13:36

약국체인 및 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에서 일반의약품 PB '차마다이제(정)' 복합소화제를 1일 출시했다. 

올초 출시한 '이참에 감기약 3종' 완판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일반의약품으로, 만 8세 이상 온가족 복용이 가능한 가정상비약이다. 

소화불량-위부팽만-체함 등 위장 소화와 관련된 대표 증상들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4가지 복합성분(판크레아틴, 셀룰라제, 우담즙건조엑스, 시메티콘)을 포함했다. 이들은 소화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음식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섭취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을 빠르게 분해시켜 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작용을 한다.

참약사 PB개발은 초기 제품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참약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젊은 감각을 살리는 작업이 특징이다. 이번 '차마다이제' 또한 참약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키는 네이밍을 비롯해 디자인에도 기존 '이참에씨'의 캐릭터를 살려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표정을 위트 있게 반영했다.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약사들의 의견이 꼼꼼히 반영된 만큼 섭취 편의성 또한 최대한 살렸다. 1일 3회(1회 2정) 복용의 20정 포장단위로 넉넉하게 구성돼 연령별 용법용량에 따라 최소 3일에서 최대 6일까지도 복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다른 위장약 및 한방제제와 겹치지 않는 성분을 사용해 다양하게 세트 구성(레이어링)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이외에도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정제 크기, 알아보기 쉬운 복용법 안내 등 제품 곳곳 세심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이번 '차마다이제' 개발을 총괄한 참약사 연구센터 김태린 이사는 "회원 약사와 소비자의 의견을 종합하여, 한 팩으로도 3~6일간 충분히 복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소화제를 기획했다"며 "잦은 모임으로 과식이나 소화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연말에 특히 유용한 의약품이라 많은 약국 약사가 유용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참에 감기약 3종'으로 성공적인 일반의약품 PB 첫 론칭에 이어 복합소화제 '차마다이제'까지 발빠르게 내놓은 참약사는 앞으로 진통소염제 '덱시브연질캡슐', 위장관기능조절제 '차마트리제정' 등 회원과 소비자 편의에 꼭 맞춘 PB제품들의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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