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 분무 백신 日 승인신청

오사카대 미생물병연구회 개발 불활성화 백신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3-29 08:4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에 스프레이로 분무해 계절성 독감을 예방하는 새로운 코 분무 백신이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일본 오사카대 미생물병연구회는 28일 바이러스 병원성을 없앤 코 분무 불활성화 백신을 개발하고 후생노동성에 판매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액체를 분무해 흡입하기 때문에 주사제에 비해 통증이 적은 이점이 있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통로인 코 점막의 면역이 직접 유도됨에 따라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 분무 백신은 앞서 다이이찌산쿄의 '플루미스트'가 일본 처음으로 지난해 3월 승인됐다. 플루미스트는 독성을 약화시키는 바이러스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다이이찌산쿄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일본 개발·판권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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