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처방전 자동입력-PM2000 AS 무료 공약"

미래지향적 약국 정보화 사업 시행… "시스템 구축으로 약국 행정업무 줄인다"

이호영 기자 (lh***@medi****.com)2015-11-16 10:32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1번)가 처방자동 입력 무료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업 후보는 16일 의약분업 준비 및 시행 과정에서 PM2000 개발 및 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의 행정부담 경감을 통한 회원 고충 해결 및 회원들의 경제적 이익을 늘려가기 위한 특별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현재 처방전 입력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처방자동입력 기능들이 모두 유료화 되어 약국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실을 감안하여 당선이 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처방전 자동입력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공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상의 시리얼 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가 되면 조속한 시일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는 "현재 절반이상의 약국에서 쓰고 있는 PM2000의 약국 AS 서비스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PM2000의 약국 AS 서비스 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프로그램 관리자인 약학정보원의 역할과 기능을 잘 조정해 PM2000 AS업체들의 약국에서의 부가 수익과 AS를 연계함과 동시에 AS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면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현재 약국에 큰 행정부담이 되고 있는 개인정보 자율점검 업무를 간소화하고 시스템화해서 회원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자율점검 항목이 약국 현실과 맞지 않으며 불필요하게 과다하므로, 약국 프로그램과 연동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이에 김 후보는 "의약분업 도입시절 약국 전산화 및 관리 효율화의 필요성을 예측해 PM2000 개발 및 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의 행정업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래지향적 약국 정보화 사업을 통해 회원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실무에 능한 여러 약사전문가를 모아서 빠르게 실현해 내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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