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 나선 치과의사, 피노바이오에 10억원 투자 단행

치과산업개인투자조합 1호 출범…"치의학 기술 기업 성장 도울 것"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4-04-17 00:09


개원가 치과의사들이 지난 12일 치과산업 내 투자기구로 '치과산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투자조합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정부인 중소기업벤처부가 허가한 공인 투자기구 이며 조합 결성과정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설립한다. 또한 조합 운영에 관한 사항은 분기별로 정부에 회계 보고하도록 되어있는 정부인가 투자조합이다.

아울러 개인투자조합은 개인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며, 검증된 전문투자가를 대표사원(GP)으로 하여 모든 조합원(LP)과 함께 투자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조합의 투자수익은 조합원에게 1/N 로 배분하는 투자기구로 대한민국 치과산업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출범한 '치과산업 투자조합 1호'는 공동 대표사원(GP)으로 오늘치과 원장이자 배러투데이 대표인 김석범 원장과 덴탈아리랑의 발행인 디엔엔 윤미용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각 공동대표사원은 전문 투자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 산업 뿐 아니라 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경력과 현직 활동을 하고 있다. 

치과산업 투자조합은 100% 치과의사로만 조합원을 구성하며, 치과의사라면 누구라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출자금 소득공제 혜택). 이번 1호 투자조합 조합원(LP)에는 개원가의 수십여명의 원장들이 출자에 참여했으며, 10억원의 투자금 피노바이오에 'Pre_IPO(상장 직전 자본증자)' 투자를 단행했다. 

한편 치과산업 투자조합은 연이어 치과산업 내의 성장이 유망한 치과기자재 스타트업 및 치과 바이오 기업 등에 출자할 제2호, 3호의 투자조합을 곧 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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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2024.04.18 09:40:26

    피노바이오는 언제 상장하는지 아시는분 댓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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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2024.04.17 21:22:30

    치과의사들이 단체로 투자하는것 보니, 피노바이오가 수익이 예상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곧 상장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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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2024.04.17 16:09:29

    치과의사들이 바이오투자에도 나섰군요. 좋은 투자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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