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 ‘송미경 개인전’ 개최

환우와 가족의 문화체험 및 심리적 위안 기회 제공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4-16 17:17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병원 내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그림 전시회 '송미경 개인전–형태가 자유로워질 무렵'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마와 씨름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미경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부스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하나의 나', '내가 위로해 줄게'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최근 글로벌 K-POP 열풍의 주역인 'BTS' 멤버들의 얼굴을 그린 작품들도 함께 전시했다. 

송미경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내 생각을 그림에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시킨 그림, 유명인의 얼굴 등 환우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를 넣은 그림들"이라며, "작품들을 보면서 환우들이 위안과 영감,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갤러리는 환자 및 고객, 임직원들을 위한 병원 속 문화전시공간으로, 전시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전시할 수 있다.

2016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0회 이상 전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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