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런천 심포지엄 성료

바이탈케어 실제 활용 사례 및 임상적 가치 조명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4-15 09:26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4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제26차 국제학술대회(Korea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2024)'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중환자 및 외상, 외과 전문의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및 외상환자 관리와 응급 수술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연구 내용이 공유되고,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급성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임상 활용(Clinical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Acute Care)을 주제로 11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재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외과 백승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백승민 교수는 발표에서 중환자 관리의 어려움과 조기 경고 체계(Early Warning Syste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백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활용 사례와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백승민 교수는 "특히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실시간 데이터인 생체신호와 더불어 생화학적, 혈액학적 지표를 활용하여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에게는 보다 더 정확한 설명력을 제공해 주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인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한다. 

바이탈케어는 지난 2023년 3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구로 병원과 이대목동·서울병원 등을 포함한 국내 40여 개 병원에 도입됐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