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의 비밀은 규칙성에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매일 숙면' 발간
못 자는 이유부터 잘 자는 방법까지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4-15 17:27


신경과 수면의학분야에서 명의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첫 번째 책 '매일 숙면'을 발간했다.

이 책은 주 교수가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한 경험과 견해를 녹여냈다.

주 교수는 '꿀잠'의 비밀을 '규칙성'이라고 말한다. 충분한 수면시간, 우수한 수면 품질,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주기 등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진 수면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강한 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한 잠은 몸의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유지하며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도 했다.

이 책에는 여성호르몬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수면무호흡증에 효과적인 양압기, 하지불안증후군의 수면처방, 수면다원검사의 진행과정, 불면증 환자들의 흔한 오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불면증을 앓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학적 궁금증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진짜 '숙면'은 따로 있다 ▲당신이 밤마다 잠 못 드는 이유 ▲'건강한 잠'은 어떤 잠일까? ▲불면의 시대에 꼭 필요한 수면 진료 ▲여성과 남성의 수면은 다르다? ▲나이 들수록 점점 더 못 자는 이유 ▲매일 건강한 잠을 위한 수면 처방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저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문의이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주요 진료 분야는 불면증, 수면무호흡장애, 렘수면 행동장애, 하지불안 증후군, 주간 졸음/기면병, 뇌전증이다.

현재 그는 미국 수면학회정회원이자 대한수면연구학회 편집이사, 대한수면학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EBS<명의>, KBS<생로병사의 비밀>, EBS<클래스 e>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수면장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장애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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