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이마고 13억 5000만 달러에 인수

골수섬유증 등 치료신약 '보메뎀스타트' 확보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2-11-22 10:4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MSD가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를 1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고 혈액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MSD는 지난주 금요일 이마고의 주식종가에 107%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 36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마고는 골수증식종양 및 기타 골수질환 치료용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경구용 리신 특이성 탈메틸화효소1(LSD1) 저해제 '보메뎀스타트'를 보유하고 있다. 보메뎀스타트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등 적응증으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인수합의에 따라 MSD 자회사는 이마고의 모든 발행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모든 인수절차는 내년 1분기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MSD는 오는 2028년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수익손실을 메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액셀러론으로부터 항암제 '소터셉트'를 손에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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