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4월 1주차 - 대웅제약·대화제약外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4-06 06:0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1주차(4.1~4.5)에는 대웅제약이 무보증사채로 2000억원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최초 1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에 9300억원이 몰리면서 조달금액이 2배가 됐다. 2000억원 중 일부는 나보타 3공장 등 시설자금에 투입된다.

대화제약이 오너 2세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창업주들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를 지켜왔던 노병태 회장이 임기를 2년 남겨두고 사임하면서, 공동대표였던 오너 2세 김은석 사장이 홀로 경영을 맡게 됐다. 김은석 사장은 실질적인 경영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이 백병하 회장 단독 경영 23년 만에 오너-CEO 공동경영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회사는 공동대표 대체를 위해 주총을 통해 정관까지 개정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임씨 형제 중 동생이 지주사를 맡게 되면서 형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추후 한미약품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기업설명회 등은 제외한다.

- 대웅제약, 무보증사채로 2000억원 자금 마련 성공
- 대화제약, 노병태 회장 사임…오너 2세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
- 한국유니온제약, 23년 만에 오너·CEO 공동경영 첫 도입
-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 신규 선임…송영숙 회장과 공동 경영
- 부광약품, 한미약품 영업방식 반영 없던 일로
- 보령, 고혈압치료제 '듀카브' 중남미에서 경쟁력 확인
- 부광약품, 632억원 들여 Contera Pharma 주식 양수
- 하나제약, 조영제 신약개발 정부 지원 중단…2상 여부 추후 결정
- 삼천당제약, 1년 10개월여 만에 기업설명회 갖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고객 제품 상업화 성공으로 계약 확대
- 삼성제약, 대표이사 변경…김상재 각자대표 사임
- 경남제약, 자회사 경남제약스퀘어 흡수합병 결정
- 한미사이언스, 327억원 규모 주식 소각 결정
- 국민연금, 제약·바이오 주식 매도·매수 잇따라
 

◆ 대웅제약, 무보증사채로 2000억원 자금 마련 성공

대웅제약은 3일 '증권신고서' 발행조건확정을 통해 제16회 무보증사채 발행금액이 1000억원에서 1950억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무보증사채 발행금액이 증가한 것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다.

2건으로 나눠져 진행된 이번 1000억원 무보증사채에는 총 9310억원이 참여신청금액으로 몰렸다.

이에 대웅제약은 공동대표주관사와 협의해 발행금액 총액을 1950억원까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대웅제약은 무보증사채로 조달된 1950억원 중 16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에 활용하고, 35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채무상환자금 1600억원 중 900억원은 15회 무보증 사채에, 700억원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빌려온 한도대출을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시설자금에 투입키로 예정된 350억원 중 150억원은 나보타 3공장 건설에, 200억원은 마곡 C&D 센터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 대화제약, 노병태 회장 사임…오너 2세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

대화제약은 1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가 노병태·김은석 2인 각자대표에서 김은석 단독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노병태 대표이사 회장 사임에 따른다. 노병태 회장은 2026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으나, 대표이사 직과 사내이사 직을 모두 사임했다.

노병태 회장은 김수지·이한구 등 창업주 명예회장들과 함께 대표이사를 번갈아 맡다가 2015년부터는 김은석 사장과 함께 줄곧 각자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이후 9년 만에 대화제약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이에 따라 대화제약은 오너 2세 단독대표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오너 2세 김은석 대표이사 사장은 2008년 대화제약에 입사한 이후 회사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다가 2015년에 노병태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후 9년 동안 각자대표 체제 속에서 대화제약 경영을 이끌어왔다.

노병태 회장 사임에 따라 앞으로 김은석 사장은 홀로 대화제약을 이끌면서 실질적인 경영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으로 대화제약 미래를 좌우하게 됐다는 점에선 부담도 상당할 전망이다.

단독경영을 맡게 됐지만 온전한 경영승계를 이루기 위해선 지분율 확보가 숙제로 남는다. 김은석 사장 지분율은 해당 공시 기준 1.05%다. 이대로는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이어가기 어려운 만큼, 지분율 확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 한국유니온제약, 23년 만에 오너·CEO 공동경영 첫 도입

한국유니온제약은 1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백병하 단독대표에서 백병하·양태현 공동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양태현 대표이사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국유니온제약은 백병하 회장이 2001년 유니온제약을 인수한 후 23년 동안 이어져온 오너 단독 경영 체제에서 오너-CEO 공동 경영 체제로 바뀌게 됐다.

회사는 이같은 변경사유에 대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라고 설명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지난 주총에서 정관까지 바꿨다. 정관 중 '대표이사의 선임 등' 조항은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는 본 회사를 대표하고 대표이사가 수 명일때는 각자 회사를 대표하되 이사회의 결의로 공동대표 규정을 정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됐다.

회사에 따르면, 양태현 사내이사 후보자는 Bear Stearns, Investment Banking, New York의 애널리스트, Oakhills Capital, Dubai, UAE, Greenfire Bio LLC, US의 이사직을 지낸 경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양태현 후보자에 대해 '다년간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경영사항에 관한 적정한 의사결정 및 직무 집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 신규 선임…송영숙 회장과 공동 경영

한미사이언스는 4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가 송영숙 단독대표에서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종윤·임종훈 형제 중 동생인 임종훈 대표이사가 신규선임된 것에 따른다.

형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추후 한미약품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 부광약품, 한미약품 영업방식 반영 없던 일로

부광약품은 2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이제영·우기석 2인 각자대표에서 이제영 단독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일부로 우기석 각자 대표이사가 사임한 것에 따른다.

우기석 각자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거쳐 한미그룹 계열사인 온라인팜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앞서 OCI그룹과 한미그룹 통합에 따라 OCI그룹 계열사인 부광약품에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향후 부광약품 영업에 한미약품 방식을 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그러나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결과로 OCI그룹과 한미그룹 통합이 무산되면서 대표이사 내정도 곧바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방식 영업 도입이 예고됐던 부광약품은 큰 변화 없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 보령, 고혈압치료제 '듀카브' 중남미에서 경쟁력 확인

보령은 1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고혈압치료제 '듀카브·투베로' 중남미 지역 공급계약 종료일이 무기한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계약 상대방인 멕시코 현지 업체 Stendhal이 계약지역에서 상업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한 계속 유효한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 조항에 따른다.

보령과 Stendhal은 2016년 9월 듀카브·투베로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종료일을 2024년 4월 1일로 설정한 바 있다. 그러나 계약 종료일까지 계약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종료일을 기재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는 중남미 지역에서 듀카브 등이 시장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한다. 현재 Stendhal은 멕시코 외 중남이 24개국에서 듀카브 등을 판매 중이다.

보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라이센스 피는 50만달러, 물품공급실적은 278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 부광약품, 632억원 들여 Contera Pharma 주식 양수

부광약품은 1일 '합병등종료보고서'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을 통해 에이치델타사모투자합자회사가 보유한 Contera Pharma A/S 보통주 16만주를 양수하는 주식매매 거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양수는 주주 간 계약에 따른다. 자산 양수도금액은 632억원이었으며, 부광약품은 양수 예정일인 1일에 맞춰 양수도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에 따라 곧바로 주식이전이 완료됐다.

Contera Pharma A/S는 덴마크에 위치한 부광약품 자회사로, 주요사업은 '의약품 연구 및 개발'이다. 이번 주식 이전으로 부광약품이 소유한 자회사 Contera Pharma A/S 주식 수는 총 64만주가 됐다. 지분율로는 98.56%다.
 

◆ 하나제약, 조영제 신약개발 정부 지원 중단…2상 여부 추후 결정

하나제약은 4일 '기타경영사항'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조영제 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에 따른 지원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하나제약에 따르면 해당 조영제 신약개발 과제는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수행될 예정이었으며, 정부와 하나제약이 각각 30억원씩 부담키로 했었다.

이후 2상시험 준비 중이었으나 CMC 이슈로 생산을 보류했고, 임상 2상 IND 변경 승인단계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결국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 시 설정한 목표가 협약기간 내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불가피하게 중단이 결정됐다.

하나제약은 '해당 중단은 과제의 종료 의미가 아닌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는 것으로써 당사는 자체적으로 보관안정성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고, 이 결과를 토대로 향후 2상 시험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삼천당제약, 1년 10개월여 만에 기업설명회 갖는다

삼천당제약은 3일 '기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오는 22일 서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삼천당제약이 기업설명회를 여는 것은 2022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여만이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계획(예상 매출 등) ▲S-PASS 경구용 인슐린 및 GLP-1(Semaglutide 등) 임상 및 글로벌 비즈니스 계획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천당제약은 기업설명회에서 Main Project 설명을 통해 투자자 이해를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고객 제품 상업화 성공으로 계약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고객 제품 상업화 성공에 따라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Merck Sharp & Dohme (Switzerland) GmbH다. 계약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이었으며, 계약 규모는 이번 정정에 따라 928억원에서 247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해당 계약이 체결된 것은 지난달인 3월 1일이다. 계약이 체결된 지 한 달 만에 제품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계약 규모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 삼성제약, 대표이사 변경…김상재 각자대표 사임

삼성제약은 1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김상재·정성택 2인 각자대표에서 정성택 단독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김상재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 것에 따른다.
 

◆ 경남제약, 자회사 경남제약스퀘어 흡수합병 결정

경남제약은 3일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를 통해 5일 자회사 경남제약스퀘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형태는 소규모 합병이다.

경남제약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및 서비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경남제약스퀘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 완료 시 피합병회사인 경남제약스퀘어는 소멸된다. 

경남제약은 회사합병 결정 목적에 대해 '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 한미사이언스, 327억원 규모 주식 소각 결정

한미사이언스는 4일 '주식 소각 결정'을 통해 기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157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9일, 예정금액은 327억원이다.
 

◆ 국민연금, 제약·바이오 주식 매도·매수 잇따라

국민연금은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2일 파마리서치 주식 지분율이 올해 2월 19일 기준 8.3%에서 3월 26일 기준 7.28%로 1.02%p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파마리서치는 국민연금 '일반투자' 대상이다.

같은 날 대웅제약 주식 지분율이 2023년 7월 20일 기준 7.1%에서 올해 2월 8일 기준 8.15%로 1.05%p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같은 날 HK이노엔 주식 지분율이 올해 1월 3일 기준 8.29%에서 2월 29일 기준 7.28%로 1.01%p 줄었다고 보고했다. 대웅제약과 HK이노엔은 '단순투자' 대상이다.

3일에는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지분율이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12.34%에서 올해 3월 29일 기준 11.71%로 0.63% 감소했다고 공시됐다.

또 같은 날 한미약품 주식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11.34%에서 올해 3월 29일 기준 10.49%로 0.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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