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美 프로펠라 1억7500만불 인수

전립선암 신약후보 확보…내년 3월까지 인수절차 완료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1-16 11:4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는 16일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프로펠라 테라퓨틱스(Propella Therapeutic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1억7500만달러로, 완전 자회사화하기로 했다. 프로펠라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암치료제 후보물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스텔라스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프로펠라의 발행주식을 모두 취득하고 2024년 3월 결산시기 안에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0년 설립된 프로펠라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PRL-02'가 현재 임상시험 초기단계에 있다. 아스텔라스에 따르면 PRL-02는 기존 치료선택지보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는 2027년 경 특허만료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신약후보물질을 획득하기 위해 동종 업계를 잇따라 인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아이베릭 바이오를 약 59억달러에 인수하고 안과분야 신약후보물질을 손에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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